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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강릉 1박2일 뚜벅이 여행

by 아니내말은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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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일단 새벽부터 동생의 요가영상을 찍기위해 바다로 나섰습니다

. 인적이 끊긴 새벽 바다. 

파스텔 색상의 바다와 하늘을 보고 있자니 맘이 뻥 뚫립니다. 물론 오후에는 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만.. 

해변 한켠에서 동생은 요가를 하고 저는 그모습을 이곳 저곳 뛰댕기며 핸드폰으로 찍어주었습니다. 

 

 

내돈내산


 

8시쯤 브런츠를 먹기위해 

365커피스토리에 도착했습니다.

경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4층까지 규모로 굉장히 넓고 큽니다.

8시부터 문을 여는 카페가 거의 없어서 그냥 가보자 해서 가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도 좋구요. 빵 종류도 다양합니다. 저희가 있는 중에도 계속해서 빵이 새로 구워져 나오고 채워지고 했습니다. 

저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강했습니다만 맛있었습니다. 달크작작한 빵에 진한 커피를 한모금 마시니 정신도 번쩍들고 에너지 충전이 제대로 되더군요. 아직도 빵냄새가 코 안에 가득 차있는 기분입니다.

빵을 직접 만들어서 파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시기 전에 적당한 허기를 채우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naver.me/5K8ESxrh

 

네이버 지도

강릉시 강문동

map.naver.com

 

 

그렇게 또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파도와 맞서싸우기를 2시간 정도 하고 나니 호텔 퇴실시간이 가까워져 왔습니다.

서둘러 복귀하고 바닷물을 씻어낸뒤 호텔 뒷정리를 하고 서울로 가기 위해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쉬웠던거죠 

 

호텔에서 걸어서 3분? 그냥 경포해변 반대편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예쁜 카페가 하나 나옵니다. 

허씨카페라는 곳인데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오픈하자마자 가서 사람들이 없었던 것도 있지만

넓디넓은 쇼파자리에 뻥뚫린 천장이 앉아만 있어도 굉장히 시원했구요 

케잌이 일단 너무 맛있었습니다. 생크림과 딸기가 겹겹이 쌓인 딸기 케잌과 초콜릿이 엄청난 초코 케잌 

동생이랑 한참을 칭찬했습니다. 

코로나가 다시 번창하는 이때에 카페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있지도 않고 인테리어 커피맛 3박자가 두루두루 좋았습니다. 꼭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naver.me/xnKnhZM6

 

허씨커피 : 네이버

방문자리뷰 501 · 블로그리뷰 265

m.place.naver.com

 

그렇게 짧으면 짧았던 길으면 길었던 1박2일 강릉여행을 일찌감치 끝내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창동역에 도착했는데요 

아예 밥을 먹고 들어가자는 동생의 말에 자주 들르는 맛집에 갔습니다. 

'마찌무라' 돈까스 항상 창동역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돈까스 집입니다. 가격대는 7000원~ 선부터 있는것 같은데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장소가 워낙 협소하다보니 그 부분은 감안해주셔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항상 붐빕니다.

이유는 맛과 서비스. 양배추와 공기밥은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그냥 주시구요 상당히 친절하십니다. 모든 직원분들이 다 상냥하시고 결론적으로 돈까스가 너무 맛있습니다. 적절한 튀김과 부드러운 고기맛이 정말 일품이에요. 

마찌무라 돈까스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아깝지 않은 한끼에요 

https://naver.me/GK5hXEvE

 

네이버 지도

도봉구 창동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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