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올해는 뭐랄까요..
할말은 많지만요 .. 그냥.. 에휴 .. 그냥요
12월부터 무슨 계엄이야 했던게
1월에는 무슨 벌써 38살이야 했던게..
2월에는 무슨 또 역사상 제일 추운 2월, 이라던게
3월에는 갑자기 무슨 눈이야 했던게
날씨가 갑자기 어제부터 우리 이제 '봄' 하는 거야 하더니
그냥 어디 잔디밭에 돗자리 하나 펼쳐놓고 낮잠이나 신나게 청하고 싶단 생각이..
곧 우리 맘에도 '봄'의 그 따뜻함이 퍼지고
산만했던 마음들도 곧 차분히 정리가 되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그 춥고 산만했던 12월 겨울에 문을 열어
이제 봄이 되자 달콤한 빵 내음새로 지나가는 이들을 멈춰서게 만드는
그런 빵집이자 카페가 되겠습니다.
바로 '라카스카타' 라는 가게인데요~
'라카스카타' 라는 말의 뜻은 이탈리아어로써 ...... 음.. 아...
제 느낌적인 느낌으로 나가스가타??? 나 가스 같아 ??
죄송합니다.. 이름가지고 장난 치는게 아니랬는데
쳇 GPT도 모른다기에 .. 누가 좀 알려주세여 ㅠㅠ 힝 ㅜ
어쨋든요 !!
그저 허름해보이는 동네 카페이겠거니 하시고 혹시나 저처럼 그냥 지나치시려 했던 분들이 있다면
그거그거 정말 크으은 후회 하시는 겁니다 후후
빵을 한입 드셔보시면 아실텐데요
정말 이 집의 모토답게 건강한 재료만 사용했구나 , 재료를 아끼지 않았구나, 공을 많이 들였구나
라는게 느껴지실 꺼에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저 그런 실없는 소리 안하는 것 아시죠?!?!
치아바타, 소금빵, 식빵, 샌드위치 가격은 4000원~5000원 정도 선이었던 것 같구요
빵도 빵이지만 커피의 퀄리티도 상당해서 커피를 같이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디역의 먹거리가 모여있는 깔깔거리 말고는 교차로를 기점으로 반대편인 이 곳은
우뚝 서있는 GS편의점 말고는 맛집 황무지라 불려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곳이었기에
이 카페의 발견은 정말 가뭄 속 단비같았습니다.
물론 최신형 빵센서가 부착된 여자친구 덕분에 알게되어
전 그저 고마울 따릉이었구요
지하철 역에서는 좀 멀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할 이유가 차고 넘치는 카페이기에
오늘 유난히 과감하게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한 일주일되시길 바래요
네이버 지도
라 카스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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