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짜고짜 여쭤봐서 죄송합니다만
혹시 '그랬나봐' 노래 아실까요?
김형중이 부른 ... 네! 그 노래요 ~
"그랬나봐~~ 나 널 좋아하나봐~ 하루하루 네 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싶다고 ..~"
뭔가 가사만 들어도 멜로디가 떠오르면서
무엇보다 시간을 거슬러 점점 아련해지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풋풋했던 첫 시작이 떠오르기도 하구요
술을 즐겨하진 않습니다만
괜히 뭔가 칼칼한 국물에 소주 한잔을 입안에 한모금 털어 넘겨야 할 것 같은 그 감성
혹시 느껴 지실까요?
이 가게에서 이 노래를 듣게 된다면 아마도 추억에 흠뻑 젖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정성곱창전골과 함께라면 말이죠!~
혹시나 '나는쏠로'에서의 뜬금없는 PPL인줄 오해하실까봐 .. 광고 절대 아니구요
사당역에서 10분정도 떨어진 외딴 골목의 가게입니다
테이블은 9개 남짓 되보이는데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 차있구요
전골의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 사이로 술한잔이 오고가면서
때론 왁자지껄 했다가 또 적당한 대화가 오고가기도 하는
그런 곳입니다.
전골 맵기조절 가능하구요 ~ 저희는 2단계 불닭복음면 수준의 맵기로 먹었는데
적당히 맵고 칼칼함은 더해져 아주 딱 좋더군요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은 1단계만 드셔도 매운맛이 충분히 맛있게 느껴지실 꺼에요 ~
양은 2인이 먹기에 적당히 푸짐하구요~ 면 사리는 필수라 생각되고
밑반찬은 리필해드세요~ 곤약과 메추리알 맛이 쏠쏠합니다.
2인 35000~ 4000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밥은 공깃밥으로 드셔도 ,, 다드시고 밥을 볶아 드셔도
아.. 맛있겠다.. 또 침이 고이네요..
모쪼록 사당역에서 식사하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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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곱창전골 사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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