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역시나 협찬 없는
소정의 원고료를 일체 지급 받지 않고 순수 내돈내산 그 자체!!
아니죠.. 여자친구돈 여자친구산!!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흐엉ㅜ 넘 고마워♡)
바로 엊그제 다녀온 뜨끈뜨끈한 후기입니다.
왜 그럴때 있잖아요~~
세상이 날 지금 시험하는 건가 ? 이거 몰카 아니야? 싶을정도로
힘든일이 겹치는 때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오늘 무슨 날인가? 내 생일인가? 특별한 날인가? 싶을 정도로
모든게 평온하고 누군가 나를 한없이 사랑스럽게 바라봐주고
하늘도 예쁘고 선물받은 날 같을 때요~
바로 그랬다는 거 아닙니까! 어제+어제가요~ ㅋ훟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도 그러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익선동 골목에 접어들었습니다.
첫 데이트를 했던 때를 떠올리기도 하고
건물들은 죄다 한식인데 어찌하여 음식점들은 죄다 양식인가 떠들기도 하며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죠
'프랑스 가정식'?
발길을 멈추게 하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올랄라파리' 라는 가게인데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진으로 보시는 것 보다 더 포근했고 따뜻했습니다
아담한 곳에서 도란도란 연인과 혹은 가족,
친구들과 소중한 날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저희는
어니언 스프 , 라따뚜이 ,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55,000원 정도)
사장님이 알아서 먹기 좋은 순서대로 가져다 주셨구요 ~
메뉴마다 양이 그렇게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뭔가 맛있는 맛과 좋은 재료를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랄까요?
알차고 따뜻한 한끼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을지로 길가에 시끌벅쩍한 맥주집들도 좋지만
소중한 이와 조용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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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랄라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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