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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강릉 세인트호텔 리뷰

by 아니내말은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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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릉으로 1박2일로 동생과 함께 휴가를 다녀온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런 여행글이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감안하고 봐주세요 ㅠㅠ 

 

 


내돈 내산 리얼 후기 


 

 

 

 

일단 저는 최대한 빨리 바다를 보고 싶어서 일정을 굉장히 일찍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KTX를 이른 시간으로 예매 했습니다.

강릉역 중앙로비

실제로 도착한 강릉역은 굉장히 크고 웅장했습니다. 어느 공항이라 해도 믿길 정도로 구조물이 가져다 주는 위압감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전체 분위기를 못담아 아쉽네요. 스테인 글래스로 들어오는 아침 햇빛도 예뻣구요. 사진은 도착해서는 바닷가를 가느라 못찍어서 올때 찍은 사진입니다 ^^

세인트 호텔 풍경

 

뚜벅이인 저는 강릉역에서 세인트존스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택시비는 6000원 정도 나왔구요. 이른 아침이라 차량들이 없어서 그런지 10분정 걸렸을까 순식간에 도착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기 전에 카페에 들렸는데요. 호텔 코앞이라 그 이후에도 택시를 타고 몇번 이동했지만 택시 요금은 5000원 후반 6000원 대에서 해결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단지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중앙시장까지는 택배비가 7000원 초반대가 나왔습니다. 올때 갈때 비슷하게요~

호텔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나눠 줍니다. 저희는 4번째였구요.

 

호텔 정보에 보면 입실시간은 4시로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보통 3시쯤에 카톡으로 연락이 와서 

입실하셔도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번호표를 뽑아두어서 대기줄이 거의 없이 바로 입장했구요. 

입실시간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 보니 대기팀이 56팀이 찍혀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로비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구요 

그러니 호텔에 도착하신다면 일단 번호표부터 뽑아두시고 일정을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입실을 기다리다 지치실 것 같아요 ㅠㅠ

 

호텔은 3개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애견이랑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이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저희는 마운틴뷰 트윈룸으로 예약해서 이용했습니다. 

객실 내부 

 

객실은 정말 100프로 만족했습니다. 청소 상태가 굉장히 좋았고.

일단 제 눈으로 보기에는 머리카락을 발견 못했을 정도로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가 2병 있었고 같이 마실수 있는 웰컴 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파란악어가 그려져 있는 더블사이즈 배드와 싱글사이즈 침대 2개가 있었구요~ 파란 악어가 있는 침대 옆에 작은 세면대와 1구짜리 인덕션이 존재해서 객실내부에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넷플릭스 감상도 티비로 가능해서 따로 컴퓨터를 챙기지 않아서 좋았고 외부 뷰는 산이 아닌 깔끔한 논처럼 되있었는데 뻥뚫려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뷰나 별로 차이가 없게 느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가장 크게 만족했던 부분은 화장실인데요. 대리석 인테리어로 고급졌고 수전이나 샤워기 등등 상당히 인테리어에 공을 들인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청소상태 역시 물때낀 부분 없이 깔끔했구요. 변기의 물내리는 것조차 전자식으로 되어있어서 새로지은지 얼마 안된 호텔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변기가 있는 위치는 객실과 복도와 연결되어있긴 하지만

깔끔한 미닫이 문이 있어서 프라이버시(?)하게 볼일을 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용후에는 문을 개방해 두어서 답답함도 없구요. 세면대에는 베이비 파우더 향의 핸드워시가 있었는데 

사용감이 좋았습니다. 손도 부드러워지고 역시 고급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

 

또 만족했던 부분은 샤워장입니다. 성인 1명이 쾌적하게 쓸수 있을만하게 넓었고 답답함이 1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린스 3종의 용품들이 존재했는데 이래서 사람들이 좋은 호텔을 이용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샴푸는 청량함을 느끼게 해주는 박하? 느낌의 샴푸였고 바디워시는 레몬 향이 나는 바디워시였는데 

일단 샴푸는 머리를 감고나서 굉장히 만족했구요. 제 동생역시 샴푸를 따로 사고싶다 할 정도로 촉촉하고 시원함이 좋았습니다. 바디워시 또한 살결이 부드럽게 느껴질만큼 좋았구요.

호텔이 지리적으로 볼때나 각종 서비스 , 애견과 동반 숙박이 가능한 것 등등 여러모로  마음에 쏙드는 호텔이었습니다. 

욕실옆에 위치한 옷장

 

각종 부대시설도 많았구요. 

특히 세계 수입맥주를 파는 공간이 있어서 원없이 여러 맥주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강원맥주 또한 당연히 있었구요.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뉴욕 버거라는 수제 햄버거 집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 

따로 후기 남길께요

 

이제 세인트호텔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 

 

짜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호텔 바로앞에 강문해변은 물살이 너무 쎄서 그런지 수영이 아예 불가했구요. 

수영을 하려면 걸어서 3분정도 떨어진 경포해변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솔밭숲길이 따악 ㅠㅠ 

너무 좋아요. 아침일찍 산림욕 하기에 더할 것도 없이 좋더라구요 ~ 그래서 그런지  산책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구요 

산책길을 따라서 해변으로 가기전에 군데군데 수영 금지구역이긴 때문에 오히려 사람들이 없어 사진찍기도 좋은 장소가 많았습니다. 해수욕하면서 파도와 씨름한 장면은 다음에 공개할께요. ㅋㅋ

해수욕장 가기전 인적이 드문 해변

 

간단히 정리하자면 

1. 세인트호텔에 위치한 서핑가게&펍인 포이포라는 곳을 이용 서핑을 하려했으나 당일에 파도가 너무쎄서 

주문진쪽으로 이동해서 서핑을 해야했으나 뚜벅이인 관계로 택시비와 이것저것 생각해 호텔에서 3분거리인 경포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겼는데 사람 정말 없고 파도 장난 아니어서 결과적으로 너무 재밌었습니다. 라이프 가드들도 항시 대기중이라 안전하게 이용했구요. 구명조끼는 필수로 착용해야 물에 입장 가능했습니다. 해변에서 튜브랑 구명조끼를 빌려주는데 

각각 보증금 오천원 포함 만원에 빌릴수 있었고 저희는 튜부 1 조끼2개를 빌려서 3만원을 사용했고 

반납시에 현금으로 만오천원을 돌려주셨습니다. 아깝지 않았어요 그만큼 파도도 쎄고 재밌어요. 단지 아이들과 함께라면 좀 무서울 것 같아요. 

 

2. 호텔은 ★★★★★ 

전체적으로 너무 쾌적하고 만족했습니다. 단지 조식은 가격대비 조금 비싸고 아쉽다는 평을 봐서 이용하지 않았구요 

서비스 또한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릴께요~

 

댓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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